신변보호 중이던 전 연인 차에 감금하고 폭행한 20대 붙잡혀

김태인 기자 2023. 5. 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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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중부경찰서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차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는 앞서 피의자의 데이트폭력으로 경찰로부터 신변보호를 받고 있었습니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폭행, 감금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습니다. A씨는 어젯(11일)밤 9시 30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 전 연인 20대 여성 B씨를 차에 태우고 이동하던 중 차안에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차안에서 헤어질 수 없다며 B씨와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이후 B씨가 차에서 내리려고 하자 얼굴 등을 때리며 내리지 못하게 막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밤 10시 8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거리 도로변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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