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문초 강당 천장 붕괴 14명 경상…“집중안전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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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문초 강당 천장에 부착된 구조물 붕괴로 인해 교사 1명과 학생 13명이 경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교육부는 현장 조사 등을 실시하는 한편 학생·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방지를 위한 심리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12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문수동에 위치한 여문초 강당 천장에 부착된 석고보드 낙하가 발생돼 교사 1명, 학생 13명 등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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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예방 위한 심리상담 제공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여수 여문초 강당 천장에 부착된 구조물 붕괴로 인해 교사 1명과 학생 13명이 경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교육부는 현장 조사 등을 실시하는 한편 학생·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방지를 위한 심리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전남도교육청 등과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접근금지 등 후속조치를 실시했다. 또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트라우마 발생 관리를 위해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심리정책팀과 연계해 심리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육부는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집중 안전점검 대상에 강당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같은 안전사고를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점검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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