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앞두고 日경찰 '소프트 타깃' 경계수위 강화…공항 순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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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일주일 앞두고 수도권 경계수위를 한층 강화했다고 NHK 방송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이날부터 도쿄도 내 공항과 역사, 외국 대사관을 중심으로 순찰 강도를 높였다.
특히 일본의 관문으로 불리는 하네다 국제공항에는 대태러 경찰 병력이 증원돼 24시간 경계를 서고 있다.
경찰은 전동식 이동 수단인 '세그웨이'를 타고 공항 곳곳을 순찰하고 쓰레기통에 폭발물이 없는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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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일본 경찰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일주일 앞두고 수도권 경계수위를 한층 강화했다고 NHK 방송이 12일 보도했다. 민간인을 상대로 하는 이른바 '소프트 타깃'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이날부터 도쿄도 내 공항과 역사, 외국 대사관을 중심으로 순찰 강도를 높였다.
특히 일본의 관문으로 불리는 하네다 국제공항에는 대태러 경찰 병력이 증원돼 24시간 경계를 서고 있다. 경찰은 전동식 이동 수단인 '세그웨이'를 타고 공항 곳곳을 순찰하고 쓰레기통에 폭발물이 없는지 확인했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도쿄에서 800㎞가량 떨어진 히로시마에서 개최된다. 그럼에도 대규모 국제 행사인만큼 개최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는 게 경시청의 판단이다.
이케다 야스오(池田安夫) 하네다공항 경찰서장은 "도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경우도 있겠지만 테러 방지를 위한 경비인 만큼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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