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교통사고 목격한 김대겸 둔내119 센터장, 현장 구호 활동

김대겸 둔내119 안전센터장.(횡성소방서 제공)

(횡성=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횡성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한 횡성소방서 소속 직원이 곧장 응급조치에 나서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김대겸 둔내119 안전센터장. 김 센터장은 지난 11일 오전 8시 30분쯤 출근길 횡성휴게소 인근 도로를 지나다 교통사고를 목격해 바로 차를 멈춰세웠다. 이후 119 신고를 한 뒤 운전자 2명에 대한 응급 처치와 2차 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 김 센터장은 구급대원에게 환자상태를 전달하고 출근길에 올랐다.

김대겸 둔내119안전센터장은 “큰 사고가 아니라 다행이다. 평소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했던 경험이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군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