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1분기 영업익 33.4% 감소…"켈리 출시 영향"

한지명 기자 2023. 5. 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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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00008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03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고 순이익은 220억원으로 40.7% 감소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시장 경쟁 심화 및 신제품 출시에 따른 공격적인 마케팅 실시 관련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영업 이익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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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신제품 출시로 마케팅 비용 증가
30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열린 하이트진로의 신제품 켈리(Kelly) 출시 행사에서 모델들이 덴마크 프리미엄 맥아 100%의 더블 숙성 라거 켈리를 선보이고 있다. 2023.3.3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하이트진로(000080)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03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고 순이익은 220억원으로 40.7% 감소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4일 맥주 신제품 '켈리'를 출시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관련 비용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시장 경쟁 심화 및 신제품 출시에 따른 공격적인 마케팅 실시 관련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영업 이익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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