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현안건의

김민수 기자 2023. 5. 12.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관영 전북지사가 주요 역점 현안 해결을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12일 국회본관에서 박광온 원내대표를 만나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전북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 입법 추진 ▲대광법과 국립의전원법 등 주요 현안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입법 추진
대광법과 국립의전원법 통과 요청

[서울=뉴시스] 김관영 전북지사는 12일 국회본관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손을 맞잡고 있다. 2023.05.12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주요 역점 현안 해결을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12일 국회본관에서 박광온 원내대표를 만나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전북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 입법 추진 ▲대광법과 국립의전원법 등 주요 현안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지난달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여당 지휘부 면담과 이달 초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등에 이어, 야당 지휘부 면담까지 이어가고 있다.

김 지사는 먼저 전북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최근 새만금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국가 스마트 그린산단인 새만금은 저렴한 부지 비용과 국내 유일의 RE100을 실현하는데 최적지임을 강조하면서 전북이 대한민국의 이차전지 산업 중심지가 돼 국제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지사는 내년 1월18일 특별한 지위와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받아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하게 됨에 따라 이에 걸맞는 전북의 강점과 특수성을 반영해 마련된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연내에 반드시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각별한 지원도 요청했다.

[서울=뉴시스] 김관영 전북지사는 12일 국회본관에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전북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 입법 추진, 대광법과 국립의전원법 등 주요 역점 현안 건의사항들에 대해 면담을 하고 있다. 2023.05.12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은 광역시가 있는 대도시권만 한정해 광역교통시설을 지원하고 있지만, 울산권·광주권과 비슷한 광역교통 통행량을 가진 전주권은 지원받지 못하고 있어 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재부 등 관계부처 설득에 도움을 요청했다.

지역의 오랜 현안인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은 의대정원 확대와는 별개로 폐교된 서남대학교 의대정원 49명을 활용하는 것임을 설명하고, 공공의료 핵심인력 양성을 골자로 한 국립의전원법이 조속히 국회에서 상정·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도 건의했다.

이에 박광온 원내대표는 “작년 전북특별자치도법 통과, 지자체 합동평가 전국 1위 등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 “앞으로 전라북도의 더 큰 발전과 도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위해서 입법과 예산 등 모든 것들을 전폭적으로 뒷받침해주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김 지사를 비롯한 도 지휘부가 수시로 국회와 부처를 방문해 2024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주요 핵심사업 설득 활동과 함께 현안 법안, 공모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건의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