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1분기 순이익 6133억원···전년 대비 16.6%↑

최희진 기자 2023. 5. 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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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가 올해 1분기에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된 효과로 연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6133억3700만원이라고 이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 불어난 8333억1700만원, 매출은 15.3% 증가한 5조3388억8700만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세전 이익 8593억원 중에서 보험손익은 6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었고, 투자손익(2383억원)은 32.8%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규모가 1분기 말 12조3501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488억원 확대됐다고 밝혔다.

장기 위험손해율은 88.9%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2.3%포인트 상승한 75.9%로 집계됐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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