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公, 해외 관광객 유치에 52억원 푼다…공항시설사용료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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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와 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가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52억원 규모의 예산을 푼다.
공사는 코로나19의 약화로 국제항공 수요가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항공사가 지방공항에 신규 취항하면 공항시설사용료를 감면하고 항공권 할인 인센티브 지원을 추진 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항공사가 지방공항에 국제선 정기편을 새롭게 취항하거나 증편할 경우 공항시설사용료를 2년간 최대 100% 감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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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외국 관광객 전세기 운항 시 최대 300만원 지원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김포와 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가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52억원 규모의 예산을 푼다.
공사는 코로나19의 약화로 국제항공 수요가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항공사가 지방공항에 신규 취항하면 공항시설사용료를 감면하고 항공권 할인 인센티브 지원을 추진 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항공사가 지방공항에 국제선 정기편을 새롭게 취항하거나 증편할 경우 공항시설사용료를 2년간 최대 100% 감면한다. 또한 5000㎞ 이상의 장거리 국제노선을 신규 취항할 경우 1~2년차에는 100%, 3년차에는 50%를 감면한다.
또한 외국인 탑승비율이 50% 이상인 국제선 부정기편에 대해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착륙료 100%를 감면하고 여행사가 외국인 관광객을 모객해 전세기를 운항하는 경우 편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사는 항공사가 국내취항 노선을 해외 현지에서 홍보하는 경우 그 비용을 실비로 지원하고, 6월 중 해외 현지 여행사를 국내 지방공항으로 초청해 관광자원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팸투어도 개최할 예정이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지방공항을 통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시대를 열어 지역 균형발전과 내수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항을 찾는 많은 국내외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공항서비스 혁신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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