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도 메시의 '바르사행' 응원..."메시 명성에 걸맞게, 멋있는 이별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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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옛 제자'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바랐다.
과거 메시를 직접 지도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해,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길 바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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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옛 제자'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바랐다.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는 게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PSG 구단이 메시와의 재계약에 적극적이지 않고, 최근 훈련 불참으로 구단 내부 징계까지 받게 되면서 사이가 틀어지고 말았다. 바르셀로나 복귀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설. 사우디아라비아행 등 각종 설이 돌고 있다.
과거 메시를 직접 지도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해,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길 바라는 듯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1일(현지시간) 'DAZN'과 가진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가 메시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메시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면서 "바르셀로나와 관련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메시가 클럽을 위해 얼마나 헌신했는지 잘 알고 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기 위해 불가능한 일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메시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다. 수십 년 간 바르셀로나는 강팀 반열에 올랐는데, 메시가 없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메시의 위대한 명성에 걸맞게 아름다운 작별 인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언젠간 캄 노우 좌석에서 기립 박수를 하며 메시를 그라운드에서 보내주고 싶다"라며 메시가 선수 커리어의 마지막은 반드시 바르셀로나에서 보내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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