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구성~마북동 잇는 왕복 4차선 전면 개통…단절된 248m 구간 연결

김경수 기자 2023. 5. 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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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구 언남동 도시계획도로 대3-6호 전면 개통 구간.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언남동 용인도시계획도로 대3-6호 775m 구간을 전면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개통될 이 도로는 마북 IC에서 구성동과 마북동을 일직선으로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로다.

용인시는 도로 개통으로 인해 구성과 마북동을 오가는 운전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편의 또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퇴근 시간뿐 아니라 상시 교통체증이 심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기 때문이다.

시는 삼성래미안 2차 아파트~생명샘교회 삼거리 175m 구간 공사를 해 먼저 개통하고, 구성동 행정복지센터~교동초등학교 사거리 600m 구간은 ‘용인언남지역주택조합’이 맡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 공사 기간이 예정보다 길어져 그간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는데, 이번에 단절됐던 도로를 전면 개통하면서 큰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교동초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보도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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