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이태원관광특구 도로·계단 등 보행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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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다중인파 밀집지역 안전사고 예방조치의 하나로 이태원관광특구에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사업비 8억 3천만원을 투입해 이태원관광특구 보행환경 개선을 10월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이태원은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명소로 주목받던 전통적인 관광지"라며 "이태원로 배후에 위치한 좁은 골목길을 정비해 안전한 관광특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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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다중인파 밀집지역 안전사고 예방조치의 하나로 이태원관광특구에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사업비 8억 3천만원을 투입해 이태원관광특구 보행환경 개선을 10월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서울시와 합동으로 2차례에 걸쳐 다중인파 밀집 지역을 전수조사했다.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노후화한 16개 구간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구 자체 조사를 통해 7개 구간을 추가했다.
정비구간은 이태원역 북서측(6개), 이태원역 남서측(6개), 보광동(2개), 한남동 주민센터 서측(6개), 한남동 카페거리 인근(3개)이다.
공사 물량은 ▲도로 재포장(44a) ▲측구 및 경계석 정비(515m) ▲미끄럼방지 포장(12a) ▲계단 재설치(7개소) 등이다.
지난해 10·29 참사가 발생한 이면도로는 상태가 양호해 이번 정비 대상에서는 제외됐으며 향후 결함이 발생할 때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8일 시공사를 선정했으며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한다. 공사 중 통행 안전 확보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보행 안전 도우미도 배치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이태원은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명소로 주목받던 전통적인 관광지"라며 "이태원로 배후에 위치한 좁은 골목길을 정비해 안전한 관광특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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