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보장" 한국 거주 자국민 상대 투자사기 30대 필리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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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필리핀 여성이 국내 거주 필리핀 동포를 상대로 투자사기를 벌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국내 거주 필리핀인 2명이 사기 혐의로 같은 국적 여성 A씨(30대)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자신의 SNS에 "투자회사를 운영하는데 회사에 투자하면 매달 고액의 수익금을 지급하겠다"며 동포를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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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스1) 양희문 기자 = 30대 필리핀 여성이 국내 거주 필리핀 동포를 상대로 투자사기를 벌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국내 거주 필리핀인 2명이 사기 혐의로 같은 국적 여성 A씨(30대)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A씨에게 각각 1800만원과 1200만원을 투자했는데, 수익금은 물론 원금도 받지 못했다며 신고했다.
A씨는 자신의 SNS에 “투자회사를 운영하는데 회사에 투자하면 매달 고액의 수익금을 지급하겠다”며 동포를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지역 신고자 외에 전국적으로 다수의 신고가 접수되고 있어 피해액은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규모는 약 3억원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진술을 토대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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