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가 지목한 '토트넘 경계대상 1호', '손케 듀오' 아니다..."공수 모두 위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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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페드로 포로를 경계했다.
아스톤 빌라는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빌라(승점 54)는 8위, 토트넘(승점 57)은 6위에 위치하고 있다.
만약 빌라가 토트넘에 2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둘 경우 승점 57점 동률과 함께 골득실에 앞서면서 추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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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페드로 포로를 경계했다.
아스톤 빌라는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빌라(승점 54)는 8위, 토트넘(승점 57)은 6위에 위치하고 있다.
잠시 주춤하고 있는 빌라다. 2월부터 4월까지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를 달렸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울버햄튼에 덜미를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은 가까스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5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전반 종료 무렵 해리 케인이 터뜨린 결승골 덕분이었다.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요동칠 수 있다. 만약 빌라가 토트넘에 2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둘 경우 승점 57점 동률과 함께 골득실에 앞서면서 추월할 수 있다.
그만큼 반드시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이번 맞대결. 킥오프가 임박한 가운데 에메리 감독이 경계 대상으로 포로를 꼽았다. 영국 '버밍엄 라이브'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은 "포로는 매우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공수 모두 위력적인 선수다. 포로는 알렉스 모레노와 뤼카 디뉴를 상대할 것이며 나는 그를 막아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토트넘에 대해선 "최근 몇 달 동안 몇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그들은 매우 좋은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전환에 매우 능한 선수들이 있으며 전술적으로 달라질 수 있는 훌륭한 선수들도 있다"라고 평가하며 "직전 맞대결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홈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과제다. 선수들을 믿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가 어디로 결정되냐가 걸린 싸움이다. 그만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결과를 챙겨야 하는 승부다. 홈팀 빌라는 올리 왓킨스, 제이콥 램지,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레온 베일리 등이 전방에 포진할 예정이다. 원정팀 토트넘은 케인, 손흥민,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등이 득점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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