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청년 대상 '젠더갈등 해소방안' 공모전

이동환 2023. 5. 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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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청년(만 19세∼34세)을 대상으로 '젠더갈등 해소방안 공모전'을 12일부터 개최한다.

국민통합위 '청년젠더 공감 특별위원회'는 이날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제안서 등을 접수한다.

제안서·영상 각각 국민통합위원장상 300만원, 행정안전부장관상 200만원, 국무조정실장상 200만원씩 시상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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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공간에서 열린 청년 마당 출범식에 참석한 김한길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노트북을 활용해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에서 열린 국민통합위 '청년 마당 출범식'에 참여하고 있다. 청년 마당은 만19세~34세 청년 100명으로 구성된 청년 포럼으로 이날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2023.4.25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청년(만 19세∼34세)을 대상으로 '젠더갈등 해소방안 공모전'을 12일부터 개최한다.

국민통합위 '청년젠더 공감 특별위원회'는 이날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제안서 등을 접수한다. 개인이나 4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아이디어 제안서 또는 영상기획서 및 영상물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와 청년이 참여하는 심사를 거쳐 총 6점에 대해 1천4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안서·영상 각각 국민통합위원장상 300만원, 행정안전부장관상 200만원, 국무조정실장상 200만원씩 시상이 이뤄진다.

송보희 특위 공동위원장은 "청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젠더 관련 이야기를 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고 한다"며 "학습과 숙의 토론을 거쳐 젠더 갈등의 합리적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는 소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석호 특위 공동위원장도 "서로 신뢰하고 존중받는 젠더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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