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고에도 AI적용’…메타, ‘AI샌드박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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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인공지능(AI)을 통해 광고주들이 쉽게 디지털 광고 마케팅을 할 수 있는 'AI 샌드박스'를 도입한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뉴욕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I샌드박스 출시계획을 발표했다.
메타는 AI를 디지털광고에 접목하기로 한 것은 최근 들어 디지털광고 사업이 둔화되면서 회사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메타는 지난해 2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감소했는데 경기 위축으로 인해 디지털 광고 시장이 불황에 빠진 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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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위축에 광고시장 둔화…AI로 돌파구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메타가 인공지능(AI)을 통해 광고주들이 쉽게 디지털 광고 마케팅을 할 수 있는 ‘AI 샌드박스’를 도입한다.
AI샌드박스는 마케팅 캠페인에 필요한 여러 콘텐츠를 AI가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마케팅 도구다. 이를테면 여러 버전의 광고 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텍스트를 입력하면 그에 맞춰 배경이미지를 자동으로 배치한다. 또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각각 플랫폼에 맞춰 광고 이미지 크기도 조정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메타는 일부 광고 판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오는 7월부터 사용자를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메타는 AI를 디지털광고에 접목하기로 한 것은 최근 들어 디지털광고 사업이 둔화되면서 회사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메타는 지난해 2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감소했는데 경기 위축으로 인해 디지털 광고 시장이 불황에 빠진 탓이었다. 경쟁사인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생성형AI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메타도 AI 대세에 합류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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