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영등포구, 산학협력·평생학습 위해 업무협약 체결

윤재웅(왼쪽) 동국대 총장과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이 9일 영등포구청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동국대)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동국대는 지난 9일 영등포구청 본관 회의실에서 영등포구와 관·학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산학협력, 창업, 현장실습 등 관련 연계 협력 △영등포구 주민의 평생학습 진흥 및 구 직원의 교육 훈련 △지역상생 연계 공동사업 개발 및 수행협력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대학이 우수한 교수를 초빙해서 교육과 연구에 투자하는 것 뿐 아니라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치는 것은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라며 "우리 대학이 가진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게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도 "영등포구 교육 목표는 미래 과학 인재 육성, 평생교육, 약자와 동행하는 교육"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국대와 영등포구가 협력하고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업무 협약식 후 진행된 차담회에서는 두 기관 관계자들은 동국대가 가진 우수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4차 미래교육 △평생교육 바우처 운영 △청년 취․창업 활성화 등 지역사회의 현안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yos54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