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1분기 매출 17.4% 증가…당기순익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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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1분기 매출이 4조20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44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5% 감소했다.
다만, 투자손익이 18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6% 성장하면서 보험손익에서 본 손실을 일부 만회했다.
미래 성장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 규모는 1분기 말 기준 8조8718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86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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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현대해상은 1분기 매출이 4조20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장기보험에서 간병보험 신상품과 유병자보험 상품군의 매출이 증대됐고, 자동차보험에서 온라인(CM)채널의 매출이 성장한 영향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44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5% 감소했다. 일반보험에서 발생한 일부 고액사고와 호흡기질환 확산으로 인한 실손 손해액이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년 전보다 3.5% 줄어든 3336억원을 기록했다. 일반·장기·자동차 전 부문에 걸쳐 손해액이 증가함에 따라 보험손익이 30.1% 꺾이면서다.
다만, 투자손익이 18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6% 성장하면서 보험손익에서 본 손실을 일부 만회했다.
미래 성장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 규모는 1분기 말 기준 8조8718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860억원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 비율은 지난해 말 174.6%에서 1분기 말 178.6%로 4.0%포인트 상승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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