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2470선 맴도는 코스피···개인은 3369억 사들여

[서울경제]

장 초반 주저앉은 코스피가 2470대를 맴돌고 있다.

12일 오후 2시 4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69포인트(0.59%) 내린 2,476.3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65포인트(0.15%) 내린 2,487.35에 개장한 뒤 2470대 중반에 머물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72억원, 135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369억원 매수 우위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4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8%), 삼성SDI(006400)(-0.60%), 기아(000270)(-0.67%)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1.27%), NAVER(035420)(1.425)는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66%), 의료정밀(-2.02%), 보험(-1.60%), 건설업(-1.51%)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증권(1.16%)과 통신업(0.35%)만 소폭 오르는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8포인트(-0.34%) 떨어진 821.76다.

지수는 전장보다 0.43포인트(0.05%) 내린 824.11에 출발한 뒤 820∼824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외국인이 71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8억원, 3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1.80%), 엘앤에프(066970)(3.21%), JYP Ent.(035900)(2.17%), 카카오게임즈(293490)(0.64%) 등은 오르고 있으나 에코프로(086520)(-1.45%),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54%), HLB(028300)(-1.68%) 등은 내리고 있다.

김태원 기자 reviv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