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흥지구 특혜' 尹대통령 처남 송치…장모 불송치
강창구 2023. 5. 12. 15:00
양평 공흥지구 특혜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처남인 김모씨 등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 등로 김씨를 비롯한 ESI&D 관계자 5명과 양평군 공무원 A씨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씨 등은 양평 공흥지구 사업시행사인 ESI&D의 실질적 소유자로, 2016년 양평군에서 부과하는 개발부담금을 감경받을 의도로 공사비 등과 관련한 증빙서류에 위조자료를 끼워 넣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ESI&D 설립자인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와 이 회사 사내이사로 있던 김건희 여사는 사업에 관여한 정황이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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