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거점-기능지구 활성화"…과기정통부, 관계 지자체와 간담회

기사내용 요약
제2차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관계 지자체·기관 간담회 개최

[서울=뉴시스] 정부는 기초연구 환경 구축과 발전을 위해 거점지구와 기능지구를 연계한 '과학벨트'를 조성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청주에 위치한 SB플라자 회의실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기능지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제2차 과학벨트 관계 지자체ㆍ기관 간담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과학벨트는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환경을 구축하고, 기초연구와 비즈니스가 융합하여 종합적·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거점지구와 기능지구를 연계한 지역을 말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2월 22일 간담회에서 논의된 연구성과와 가속기 산업 생태계 조성과 거점지구 정주환경 개선 등에 대한 기관별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이 발표됐다. 적극행정에 따라 과학벨트 거점-기능지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한 것이다.

현장에는 과학벨트 관계 지자체와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전 간담회 논의내용에 대한 추진 현황 및 향후계획,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수행한 우수 R&D기획 사례에 대한 설명과 함께 거점-기능지구 활성화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SB플라자를 청주, 세종, 천안시에 건립해 거점지구 기초연구성과 확산의 공간적 선도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었으나, 그간 거점지구 인프라 조성에 전념하여 기초연구성과를 창출하여 기능지구에 확산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향후 과학벨트 관계 지자체ㆍ기관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는 등 거점-기능지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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