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현장 시찰' 한·일 국장급 협의 시작

김가은 2023. 5. 12. 14: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현장시찰단 파견을 조율할 한일 국장급 협의가 오늘(12일) 오후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오는 23~24일 오염수 현장 시찰에 나설 한국 시찰단의 규모와 활동 일정·범위를 조율합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시찰단 규모에 대해 "20명 내외 정도로 구성할 수 있으면 되지 않을까 판단한다"며 "(민간 전문가 포함 여부에 대해서는) 일본 측이 부정적"아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해저터널 공사 (CG)/사진=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현장시찰단 파견을 조율할 한일 국장급 협의가 오늘(12일) 오후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시작됐습니다.

한국 측에서는 윤현수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을 수석대표로, 국무조정실·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 및 기관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일본 측은 카이후 외무성 아츠시 군축불확산과학부장이 수석대표로 나섰습니다.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오는 23~24일 오염수 현장 시찰에 나설 한국 시찰단의 규모와 활동 일정·범위를 조율합니다.

오염수 시찰단은 안전규제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꾸려질 예정입니다. 시찰단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시설을 직접 방문할 계획입니다. 이후 안전성을 판단하기 위한 자료도 살펴봅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시찰단 규모에 대해 “20명 내외 정도로 구성할 수 있으면 되지 않을까 판단한다”며 “(민간 전문가 포함 여부에 대해서는) 일본 측이 부정적”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국장급 협의 등을 통해 일본 측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