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되자마자 골칫거리…‘1628억’ 전력 외 공격수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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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감독에게 큰 골칫거리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행이 유력하다"라며 "합류와 동시에 로멜루 루카쿠(29)가 인터밀란 임대 생활을 끝내고 복귀한다. 프리시즌 동안 같이 훈련할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듯하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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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신임 감독에게 큰 골칫거리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행이 유력하다”라며 “합류와 동시에 로멜루 루카쿠(29)가 인터밀란 임대 생활을 끝내고 복귀한다. 프리시즌 동안 같이 훈련할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듯하다”라고 조명했다.
루카쿠는 2021년 여름 이적시장 이적료 9,750만 파운드(약 1,628억 원)를 기록하며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첼시는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감행했다. 전설 디디에 드록바와 디에고 코스타 이후 마땅한 최전방 공격수다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루카쿠는 첼시의 기대를 저버렸다. 주요 기회를 번번이 놓치기 일쑤였다. 부정확한 터치로 공격 기회를 잃는 경우도 잦았다. 천문학적인 이적료에 비해 활약은 형편없었다. 와중에 토마스 투헬 당시 첼시 감독은 루카쿠를 변호하며 출전 기회를 줬다.
다시금 활약할 기회를 부여했지만, 루카쿠는 시즌 도중 충격적인 인터뷰로 팀을 뒤흔들었다. ‘스카이 이탈리아’를 통해 루카쿠는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전 소속팀 인터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이후 루카쿠는 구단에 사과했지만, 시즌이 끝난 뒤 인터밀란으로 임대 이적하기에 이르렀다.
본인이 원하던 대로 인터밀란으로 돌아갔지만, 폼은 좀처럼 올라오질 않았다. 와중에 부상까지 겹쳤다. 과거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보여준 파괴적인 모습은 사라졌다. 게다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는 벨기에 국가대표팀으로 나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수차례 놓치며 조국의 탈락 원흉이 됐다. 현재 인터밀란에서 30경기 10골 5도움에 그치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루카쿠는 첼시로 복귀한다. ‘미러’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루카쿠를 재영입하기에 재정 상황이 빡빡하다.
신임 감독에게 짐이 될 듯하다. ‘미러’는 “루카쿠가 첼시로 복귀하는 건 확정적이다”라며 “포체티노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 대대적인 개편을 바랄 것이다. 와중에 아직 마땅한 중앙 공격수는 없다. 루카쿠를 두고 고민에 빠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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