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오세훈 시장에 대중교통 대책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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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등 신도시 대중교통대책 마련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에 필요한 도시기반시설인 광역상수관로, 동서울변전소 등이 하남시에 입지해 시민들이 직·간접적 재산권 제한 등의 불편을 감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도 하남시의 대중교통 등 현안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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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등 신도시 대중교통대책 마련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경기 하남시는 이현재 시장이 전날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위원장과 함께 서울시청을 방문,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났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장은 “미사·위례·감일·교산 등 하남 신도시에는 서울시민 입주 비율이 70%이고 대다수 입주민이 서울로 출근하는 만큼 교통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에 필요한 도시기반시설인 광역상수관로, 동서울변전소 등이 하남시에 입지해 시민들이 직·간접적 재산권 제한 등의 불편을 감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울시도 하남시의 대중교통 등 현안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남 신도시 대중교통 대책으로는 ▲9호선과 3호선 하남연장 ▲서울시 도시철도 혼잡률 기준적용 완화 ▲감일·위례지구 버스 증차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등이다.
이와 함께 K-스타월드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되는 하수를 서울탄천물재생센터에서 처리되도록 위탁량 증량과 하남시 주민이 이용 가능한 강일역 환승센터 사업 조속한 추진도 건의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기도민분들이 서울로 출퇴근할 때 겪는 교통불편을 줄여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대중교통 문제에 대해서는 세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x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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