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분기 영업익 31% 늘어난 1조3700억…역대 최대 규모

김은경 2023. 5. 12. 1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가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한화는 12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4조4000억원, 영업이익 1조3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4월 ㈜한화방산과 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K9 자주포의 수출과 항공부문 장기공급계약(LTA) 확대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는 2분기에도 신재생 에너지 판매량 증가와 발전사업 수익 실현, 지상방산 중심의 견조한 성장을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14조4000억…전년비 32.7% 증가
방산·신재생에너지·금융 중심 실적 증가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화가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방산, 신재생에너지, 금융 사업 실적이 골고루 개선된 덕분이다.

㈜한화는 12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4조4000억원, 영업이익 1조3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7%, 30.6% 증가했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기록을 뛰어넘으며 창사 이래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한화는 “이번 성과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이후 계열사 간 시너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라 평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지난해 11월 건설, 모멘텀, 글로벌 부문으로 새롭게 재편하며 자체사업을 위한 외형성장과 수익성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다. 건설부문은 대형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매출이 확대됐다. 모멘텀 부문은 이차전지와 태양광 제조설비 수주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

한화솔루션은 에너지 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태양광 발전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 3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4월 ㈜한화방산과 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K9 자주포의 수출과 항공부문 장기공급계약(LTA) 확대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는 2분기에도 신재생 에너지 판매량 증가와 발전사업 수익 실현, 지상방산 중심의 견조한 성장을 예상했다. 금융 부문에서는 고객 니즈(요구)에 부합한 상품 개발과 판매채널 경쟁력 강화로 연결기준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 로고.(사진=한화)

김은경 (abcde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