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완연한 봄, "울산 고래축제" 개막...즐길 거리 가득
[앵커]
연일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울산에서는 고래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축제가 한창이라고 합니다.
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와 축제 분위기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윤수빈 캐스터!
[캐스터]
네, 울산 장생포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 현장 분위가 어떤가요?
[캐스터]
네, 우리나라의 유일한 "고래 축제"가 열리는 곳이 바로 울산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완연한 봄 날씨에 이곳 장생포는 축제 분위기가 한창인데요.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님 모시고, 이번 축제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구청장님.
우선 올해 "울산 고래축제"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서동욱 / 울산 남구청장 : 네, 올해로 27번째를 맞는 울산 고래축제가 어제부터 이번 주말까지 이곳 장생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화창한 봄 날씨에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주말은 장생포에서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캐스터]
네, 이곳 장생포가 고래 문화 특구 내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고래 문화 특구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죠.
[서동욱 / 울산 남구청장 : 네, 장생포 고래 문화 특구는 한국관광 100선과 강소형 잠재관광지에도 선정되어 뜨고 있는 곳입니다.전국 유일의 고래 문화마을과 오색수국정원, 고래박물관과 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을 체험할 수 있고요. 특히, 미디어아트 빛의 공원과 킹웰리 분수대의 경관조명은 장생 포차와 함께 밤바다의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요. 울산을 대표하는 장생포 고래 문화 특구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캐스터]
네, 구청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올해 "울산 고래축제"는 오는 14일, 일요일까지 이어집니다.
축제 기간에는 '장생이' 수상 퍼포먼스, 열린 음악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됐고요.
열기구를 타고 장생포 고래 문화 특구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인 내일은 오후 5시부터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고래 퍼레이드"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놓치지 마시고,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중부지방은 비교적 맑겠고, 남부지방은 하늘빛이 다소 흐리겠습니다.
날은 여전히 따뜻하겠는데요.
내일 서울 아침 기온 13도, 광주와 대구는 14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4도, 대구는 22도로 예년기온을 다소 웃돌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영남 동해안에는 5~2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주말 동안 대체로 구름 많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연일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하기 참 좋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고,
한낮에는 자외선이 강하니까요.
장시간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덧발라 주시고, 체온조절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그래픽 :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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