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탈퇴 캡 “이럴 줄 알았고 원래 나가려 했다”
김도곤 기자 2023. 5. 12. 14:52
틴탑의 캡(방민수)이 그룹에서 탈퇴하기 위해 일부러 논란을 일으켰다고 고백했다.
캡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최근 발생한 사고와 그룹 탈퇴에 대해 밝혔다.
앞서 캡은 라이브 방송에서 흡연과 욕설을 했다. 팬들의 지적을 무시하고 방송을 진행했다. 또한 틴탑 컴백에 대해 “안 할까 생각 중이다. 계약은 7월에 끝난다”, “막노동이라도 할지언정 다시 돌아가는지 모르겠다”라는 등 컴백을 앞둔 틴탑을 바라는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발언을 쏟아냈다.
결국 캡은 틴탑에서 탈퇴했다. 소속사는 사과의 뜻을 전하며 캡의 탈퇴를 발표했다.
하지만 캡은 11일 라이브 방송에서 “이렇게 될 줄 알았다”라며 “원래 나갈 생각이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할 줄 알았다”라며 당초 계획이 탈퇴였음을 밝혔다.
이어 “지난 6개월 동안 활동을 하면서 내 안의 자격지심이 커지고 있었다. 켜켜이 쌓이다보니 동생들이 너무 좋은데, 내 속의 자격지심 때문에 주위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 같더라. 내 마음의 문제로 주위에 피해를 주기 싫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멤버들에 대해서는 “내가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 멤버들과 이야기를 했고 좋게 끝냈다. 그쪽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회사를 나온 것이지 멤버들과 사이가 나빠진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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