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운 ‘꽃선비 열애사’ ‘반짝이는 워터멜론’ 잇단 주연
려운이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 이어 ‘반짝이는 워터멜론’에도 연속 발탁되며 열일 연기 행보를 이어간다
현재 방송 중인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 인생의 굴곡을 겪으며 강산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폐세손 이설 역의 려운이 하반기에 첫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려운은 현재 열연 중인 작품이자 첫 로맨스 사극인 ‘꽃선비 열애사’를 통해 성장 가능성과 차분한 연기력 그리고 차세대 기대주로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어 차기작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도 포텐이 터질 것이라는 게 방송계 안팎의 기대다. 이처럼 두 작품 연속으로 남자 주연 배우에 캐스팅됐다는 점은 려운이 차세대 대표 주자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려운이 캐스팅된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청각장애인 부모 아래서 태어난 청인 자녀) 소년이 수상한 악기점을 통해 낯선 공간에 불시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수상쩍은 청춘들과 함께 밴드 ‘워터멜론 슈가’를 결성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다.
극 중에서 려운은 청각장애인 부모 아래서 태어난 청인 자녀인 은결 역을 맡았다. 낮에는 완벽한 모범생이지만 밤에는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이중 생활을 하는 인물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뜨거운 음악 열정을 품고 사는 은결 캐릭터를 통해 반전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려운은 현재 방영 중인 ‘꽃선비 열애사’에서 매회 차분한 연기력과 꽃미모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모범생이자 기타리스트라는 이중적인 면모를 연기할 때에도 빛을 발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한 ‘꽃선비 열애사’를 통해 로맨스 사극 장르에 첫 도전해 남자 주인공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려운이 판타지 청춘물인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색다르게 변신할 예정이라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현재 려운이 출연 중인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캐스팅을 확정 짓고 하반기 편성돼 시청자를 찾아간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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