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허문영 집행위원장, 돌연 사의 표명

강효진 기자 2023. 5. 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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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는 12일 스포티비뉴스에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이달 말까지 근무하고 부산국제영화제를 떠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사의 표명으로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6일 개막 예정인 칸 국제영화제에 집행위원장이 부재한 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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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문영 집행위원장. 제공ㅣ부산국제영화제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는 12일 스포티비뉴스에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이달 말까지 근무하고 부산국제영화제를 떠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문영 집행위원장은 월간중앙 기자 및 씨네21 편집장,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를 거쳤다. 지난해에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주간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지난 2021년 집행위원장으로 임명돼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영화제 운영 및 발전에 힘썼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치러지는 영화제를 정상 개최하는데 공을 들였으며, OTT부문을 신설해 영화제에 활기를 더했다.

한편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사의 표명으로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6일 개막 예정인 칸 국제영화제에 집행위원장이 부재한 채 참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10월 4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 준비 과정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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