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결정'…쿨루셉스키, 18개월 만에 유벤투스 복귀→토트넘, 완전 영입 거부

2023. 5. 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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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쿨루셉스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백은 12일(한국시간) '쿨루셉스키가 토트넘 임대를 마치고 유벤투스로 복귀할 것이다. 올 시즌 종료 후 18개월 임대를 끝낸 쿨루셉스키는 유벤투스 복귀가 유력하다'며 '토트넘은 쿨루셉스키를 3500만유로(약 510억원)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쿨루셉스키의 복귀는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 토트넘 전력에 훌륭한 보강이었고 오른쪽 측면에서 차이점을 제공했다. 히샬리송의 영입으로 인한 쿨루셉스키의 입지 변화는 없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 히샬리송, 쿨루셉스키를 모두 출전시킬 수 있는 경우가 드물었다'며 '쿨루셉스키가 복귀한다면 토트넘은 팬들의 비난을 받을 것이다. 쿨루셉스키는 드리블 능력이 있고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능력이 뛰어나고 결정력도 갖추고 있다. 3500만유로의 이적료로 쿨루셉스키와 비슷한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토트넘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해 재정적인 타격을 입더라도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언급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해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영입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45경기에 출전해 7골 1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서 5골을 터트렸던 쿨루셉스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서 2골에 그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승6무12패(승점 57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4위에게까지 주어지는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이 사실상 불가능한 토트넘은 다음시즌 UEFA 유로파리그 출전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토트넘은 13일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쿨루셉스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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