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박스권…2470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하며 박스권을 그리고 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47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9포인트(0.60%) 하락한 2476.80을 기록 중이다.
1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6% 하락한 3만3309.51에 마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불안 부채한도 협상 등 불협화음"
종이목재·보험 하락세…삼전·SK하이닉스↑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하며 박스권을 그리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물가 안정과 통화정책 완화 기대는 더 강해지기 어려운 상황이고 이로 인해 증시에 더는 호재로 반영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에 반해 경기 불안과 부채 한도 협상을 둘러싼 불협화음에 위험자산 변동성이 확대되고, 미국의 지역은행 위기 우려가 재부각 됐다”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0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86억원, 1216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9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종이목재가 4.02%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고, 보험은 2%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건설업과 의료정밀, 금융업 등도 1%대 하락 중이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대 상승하고 있고, 증권과 통신업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62%, 1.16% 상승하고 있고, NAVER(035420)도 1.42% 오름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LG화학(051910)은 0.90%, 0.14% 떨어지고 있다. 기아(000270)와 삼성SDI(006400) 등도 1% 미만 대 약보합세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팩웨스크 뱅코프 등 지역은행 위기 불안감 속 혼조세로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6% 하락한 3만3309.51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7% 내린 4130.62를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18% 상승한 1만2328.51에 거래를 마쳤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무도 몰랐다"…어린이집서 사라진 2살 여아, 발견된 곳은
- 트럼프 "차라리 디폴트 가자"…초단기국채 역대급 폭락(종합)
- "조은결, 기억해주세요"...눈앞서 아들 잃은 아버지의 호소
- “헬스 女 엉덩이가…” 청원경찰 불법 촬영에 강남구청도 뒤집혔다
- “발가벗겨놓고 친오빠와 성관계 시킨 새엄마가 있습니다”
- 공소시효 끝나서 자수한 살인범에 징역 22년[그해 오늘]
- "작정하고 속여"…택시비 28만원 먹튀한 20대들, 결국 붙잡혔다
- 박세리, 용인에 골프 도시 만든다…“후배들 좋은 환경서 운동하길”
- 빈집 계속해서 울리던 초인종…현관문은 난도질됐다
- 정유라 “조민 총선 출마설? 인기투표하나…자격없어”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