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가축경매시장 개장 잠정 연기…횡성축협, 청주 구제역 발생 긴급 조치

박현철 2023. 5. 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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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축협이 지난 11일 청주 한우농장 2곳에서 구제역 발생에 따라 가축경매시장 오픈을 잠정 연기하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이번 구제역은 국내에서 4년만에 확인된 것으로, 전국 가축·축산관련 종사자 및 차량 출입금지에 대한 일시이동명령을 13일 0시까지 시행키로 했다.

또 12일 예정된 가축경매시장을 오는 16일로 잠정 연기하고, 경매시장 출장 시 필수인 브루셀라 및 결핵 검사 만료일이 지난 농가에 대해서는 제반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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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가축경매시장.[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횡성축협이 지난 11일 청주 한우농장 2곳에서 구제역 발생에 따라 가축경매시장 오픈을 잠정 연기하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이번 구제역은 국내에서 4년만에 확인된 것으로, 전국 가축·축산관련 종사자 및 차량 출입금지에 대한 일시이동명령을 13일 0시까지 시행키로 했다.

현재 횡성축협은 농가컨설팅 등 현장 업무를 중단하고 자체 공동방제단 5팀을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 축산농가에는 구제역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등 지역 감염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12일 예정된 가축경매시장을 오는 16일로 잠정 연기하고, 경매시장 출장 시 필수인 브루셀라 및 결핵 검사 만료일이 지난 농가에 대해서는 제반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은 “한우가격 하락, 경기침체 등 축산농가가 힘든 상황에서 구제역까지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구제역 감염 방지는 물론 축산농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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