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아리랑박물관 미디어아트 전시 개막

▲ 정선 아리랑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미디어아트 ‘저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포스터.

정선 아리랑박물관에서 미디어아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아리랑박물관(관장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9일부터 미디어아트 ‘저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EVERYTHING WILL BE OK’ 전시하고 있다. 이번 대관 전시 사업은 ‘ACCF미디어아트 공동 협력 전시 공모’를 통해 아리랑박물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상호협력을 통해 추진 된 사업이다. 오는 8월27일까지 청년 영상 예술팀 ‘팀 히치콕(박서영/유명상’의 ‘저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미디어아트 작품의 전시가 진행된다. ‘저들에게 영원한 인식을 주소서’는 미얀마와 5.18광주 민주화운동, 홍콩 우산혁명, 제주 4.3사건 등 아시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는 마음에서 제작된 영상이다. 이번 아리랑박물관 전시를 위해 아리랑과 김종률 작곡가의 ‘임을 위한 행진곡’을 편곡해 사용했고, 아시아 민주주의 시위 현장들의 소리가 편집되어 삽입됐다.

최종수 관장은 “청년 작가들의 고민이 담긴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일상 속 뜻하지 않은 공간에서 다양한 시각의 전시를 제공하고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공동 협력 전시를 진행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각의 전시를 제공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