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논 "세븐틴, 밑바닥부터 올라와…솔직히 안될 줄"('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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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버논이 데뷔 초에 했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버논이 게스트로 출연해 "세븐틴이 잘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버논에 대해 "제 아들 같은 친구"라며 "저를 특히 좋아해 주고 국내 최초 저에게 선물을 준 아이돌이다. 운동할 때 잘 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버논은 지난해 11월 박명수의 개인 유튜브 '할명수'에 출연해 박명수에게 무선이어폰을 선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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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세븐틴 버논이 데뷔 초에 했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버논이 게스트로 출연해 "세븐틴이 잘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버논에 대해 "제 아들 같은 친구"라며 "저를 특히 좋아해 주고 국내 최초 저에게 선물을 준 아이돌이다. 운동할 때 잘 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버논은 지난해 11월 박명수의 개인 유튜브 '할명수'에 출연해 박명수에게 무선이어폰을 선물한 바 있다.
버논은 박명수가 좋은 이유에 대해 "코로나 시기가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서 심심했는데 그때 저처럼 무한도전 클립을 찾아본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라며 "격리 때 영상을 찾아보면서 푹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버논은 '무한도전' 속 박명수의 명대사들을 기억하고 있다며 실제로 노래 가사에도 넣을 정도로 좋아했다고 밝히며 "라임을 맞추다보니 그냥 그게 떠올랐고 넣고 싶었다"고 했다.
또한 버논이 속한 세븐틴은 지난달 발매한 열 번째 미니앨범 'FML'을 발매 첫날에만 400만 장을 판매했다. 이에 대해 그는 "저희도 많이 놀랐다. 웃다 못해 울먹이는 멤버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버논은 "저희가 밑바닥부터 올라왔고, 솔직히 안될 줄 알았다. 저희를 누가 왜 좋아할까 싶었다. 그냥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세븐틴 멤버들이 전원 재계약을 한 후 회사에서 대우가 달라졌다며 "데뷔 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시키는 대로 따랐는데 이제는 회사도 저희 얘기를 잘 들어주신다. 먹는 것도 훨씬 좋아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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