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尹대통령 지지율 2%p 올라 35%, 국힘 35%

CBS노컷뉴스 곽인숙 기자 2023. 5. 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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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p 오른 3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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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회담 성과엔 '없었다' 49%, '있었다' 33%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취임 1주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2%p 오른 35%로 집계됐다. 부정평가 역시 2%p 올라 59%였다.

긍정평가 이유는 '외교'(35%), '국방·안보'(6%), '일본 관계 개선'(6%), '전 정권 극복'(5%) 등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외교'(32%),' 경제·민생·물가'(12%),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 문제'(7%) 등 순이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 성과와 관련해서는 33%가 '성과 있었다'고 답했고 '성과 없었다'는 응답은 49%였다. 18%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8년 전 한일정상회담보다는 소폭 나은 평가"라며 "2015년 11월 아베 총리의 방한으로 일뤄진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담 직후 23%가 '성과 있었다'고 봤고 '성과 없었다'는 46%였다"고 했다.

이번 회담으로 기시다 총리에 대한 생각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변화 없다'(48%), '전보다 좋아졌다'(25%), '의견 유보'(14%), '나빠졌다'(12%) 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국민의힘이 35%, 민주당 32%, 무당층 28%, 정의당 5%로 모두 전주와 같았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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