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 회장, 나눔 경영 실천…“전사적 ESG 경영 확대”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5. 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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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캠프·치킨릴레이 등 선한 영향력 확산 앞장
계열사 우쿠야도 매월 취약계층에 도시락 전달
가정의 달을 맞아 특수학교 학생들이 직업체험을 위해 치킨대학 치킨캠프에 참여했다. [사진제공 = BBQ]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기업들의 기부가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선한 영향력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12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BBQ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특수학교 중학생 35명을 치킨대학으로 초청 ‘치킨캠프’를 진행했다. 치킨캠프는 닭고기와 올리브유의 우수성과 신선육(닭고기) 손질법과 조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황금올리브 치킨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진로체험 학습이다. 매년 특수학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의 아이들이 치킨캠프에 참여해 진로체험을 해오고 있으며 2004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5만영 이상이 참여했다.

또한 치킨대학의 ‘착한기부’는 패밀리(가맹점주)가 치킨대학의 기초교육 과정 중 조리한 치킨을 인근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치킨대학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치킨대학의 설립된 2000년부터 인근 복지시설에 주 1회 이상 치킨을 전달하며 24년간 이를 유지?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에만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약 4,000마리 넘게 전달했다.

또한 제너시스BBQ는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3,000마리 넘게 기부하는 등 찾아가는 봉사 활동도 진행했다.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본사는 신선육(닭고기)을 지원하면 패밀리(가맹점)가 치킨을 조리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본사와 패밀리가 함께하는 BBQ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제너시스BBQ 그룹 계열사인 우쿠야(서구점)가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돈카츠 도시락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제공 = BBQ]
BBQ는 지난 4월에는 올해 첫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강원도 홍천군 소재의 협신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산간지역이라 평소 BBQ치킨을 접하기 힘들었던 아이들을 위해 비비카에서 직접 조리한 치킨과 각종 사이드 메뉴 등을 만들어 전달했다. 또한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에는 이천시에서 열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행사’에 방문해 치킨과 사이드메뉴 100인분을 지원한바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 계열사인 프리미엄 우동&돈카츠 브랜드 ‘우쿠야’ 역시 사회공헌활동인 ‘돈카츠릴레이’를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 동안 210인분의 ‘돈카츠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BBQ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에 이어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동참하고 있다.

또한, 그룹 계열사인 떡볶이 전문 브랜드 ‘올떡(ALL TOKK)’이 송파구의 결식아동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매월 떡볶이와 튀김 등 사이드 메뉴로 구성된 ‘사랑의 나눔’을 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4월 ‘2023년 송파구 유공구민 표창’을 수상했다.

윤홍근 BBQ 회장은 “코로나 엔데믹 시대가 시작됐지만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부담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여전히 많다”며 “주위에 소외된 이웃 등 우리가 도와야 할 분들이 많은 만큼 올해는 더욱 선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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