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민요 명창 김혜란·이호연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민요의 명맥을 이어온 두 명창이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가 된다.
문화재청은 경기민요 보유자로 김혜란·이호연 씨를 인정할 계획이라고 12일 예고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두 사람에 대해 "최근 이뤄진 보유자 인정 조사에서 전승 능력, 전승 환경, 전수 활동 기여도 등이 탁월하다고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고성농요 보유자 김석명(84) 씨를 명예보유자로 인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민요의 명맥을 이어온 두 명창이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가 된다.
문화재청은 경기민요 보유자로 김혜란·이호연 씨를 인정할 계획이라고 12일 예고했다.
경기민요는 서울과 경기에서 주로 불리던 노래로 1975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대표적인 노래인 경기12잡가는 유산가·적벽가·제비가·소춘향가·선유가·집장가·형장가·평양가·십장가·출인가·방물가·달거리 등 12곡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김 씨는 1980년 이수자를 거쳐 1991년 전승교육사로 인정됐다. 이 씨는 1986년 이수자를 거쳐 1996년 전승교육사가 돼 활동해왔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두 사람에 대해 “최근 이뤄진 보유자 인정 조사에서 전승 능력, 전승 환경, 전수 활동 기여도 등이 탁월하다고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문화재청은 30일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정 여부를 확정한다.
이와 함께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고성농요 보유자 김석명(84) 씨를 명예보유자로 인정했다.
고성농요는 경남 고성 지역에서 전승돼 온 전통 농요로 투박하고 억센 듯한 음악에 지역 농민의 생활 감정을 풍부하게 담아온 무형유산이다.
홍병문 기자 hb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원순 다큐' 성범죄 부정 대목도…추모도 좋지만 인간 됐으면'
- 머스크 '사임'에 테슬라 주가 ↑…'새 CEO 6주 내 업무 시작'
- '7살 때 오빠와 성관계 시키고 '근친상간' 모함'…계모의 패륜적 학대 폭로한 30대 女
- '실험 대상 삼았다'…모텔서 중학생에 20㎝ 문신 새긴 10대
- '마약 혐의' 유아인, 기자 많다고 집으로…'사실상 공개소환'
- 조민 '정치 입문? 생각해본 적 없어…언론 보도 피로감'
- '영끌'하던 MZ 불황에…루이비통 등 명품 죄다 팔았다…무슨일?
- 이 차 끌면 나도 원빈?…남자의 로망 'G바겐' 누적생산 50만대 돌파
- 시흥 임대아파트 칼부림 2명 사망·1명 중태…'도박 8000만원 잃어'
- '성북구 07년생 학폭'…진실은 그게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