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쇼핑라이브 ‘숏클립’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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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지난해 9월 선보인 쇼핑라이브 서비스 '숏클립'이 순항중이다.
숏클립은 2분 내외의 짧은 영상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서비스다.
숏클립은 짧은 영상을 통해 상품이 판매되는 만큼 판매자의 제작과 운영 부담이 적다.
송재훈 네이버 쇼핑라이브 책임 리더는 "상품 등록이나 구매에 영상 콘텐츠의 중요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특히 숏클립은 라이브 커머스(상거래)가 비디오 커머스로 진화하는데 중요 역할을 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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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지난해 9월 선보인 쇼핑라이브 서비스 ‘숏클립’이 순항중이다. 숏클립은 2분 내외의 짧은 영상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쇼핑라이브 숏클립의 1분기 전체 콘텐츠 수와 참여 판매자가 전 분기(2022년 4분기) 대비 각각 102%, 119%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거래액은 두배 늘었다.
네이버는 판매자들이 서비스 안에서 독립된 숏클립을 생성해 편집 및 업로드 할 수 있도록 관련 툴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중소상공인은 숏클립 콘텐츠의 80%를 생성하고 관련 거래액도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아직 베타서비스인 숏클립이 중소상공인(SME)의 새로운 성장 도구이자 판로로 자리잡고 있다”고 했다.
숏클립은 짧은 영상을 통해 상품이 판매되는 만큼 판매자의 제작과 운영 부담이 적다. 소비자 역시 상품 페이지 속 이미지 뿐 아니라 숏클립을 통해 보다 입체적으로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숏클립의 콘텐츠들은 많게는 수천만원의 거래액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패션 및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스타일링이나 메이크업 팁을 보여주는 ‘하우투(How to)’ 콘텐츠가 인기다. 가령 체형별도 옷이 어떻게 맞는지를 보여주는 판매자 ‘유라타임’의 숏클립은 매 회 5000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먹방’ 숏클립도 인기다.
송재훈 네이버 쇼핑라이브 책임 리더는 “상품 등록이나 구매에 영상 콘텐츠의 중요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특히 숏클립은 라이브 커머스(상거래)가 비디오 커머스로 진화하는데 중요 역할을 할 것”이라 했다. 그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활용하는 중소상공인들이 인공지능(AI)과 추천 등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해 짧고 재미난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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