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영업이익 85억원…전년동기대비 9% 증가

고석용 기자 2023. 5. 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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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가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원미디어는 닌텐도 등 유통 사업의 매출액 비중이 줄어들었지만,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등 극장용 애니메이션 흥행으로 원작 만화책과 소설책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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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가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40억3000만원으로 6.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68억4000만원으로 1.6% 증가했다.

대원미디어는 닌텐도 등 유통 사업의 매출액 비중이 줄어들었지만,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등 극장용 애니메이션 흥행으로 원작 만화책과 소설책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1분기는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의 인기에 힘입어 대원씨아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에는 5월 오픈한 '두근두근 도라에몽전'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OSMU(원소스멀티유즈)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웹툰을 비롯한 출판 사업 및 방송, 콘텐츠 사업 등 이익률이 높은 사업의 볼륨을 지속 확대해 실적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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