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 논란 OUT!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회전부터 로봇심판 운영 [오피셜]

손찬익 2023. 5. 12.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이하 협회, KBSA)는 오는 14일부터 개최되는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재설정을 완료한 스트라이크 존을 적용해 목동종합운동장야구장 1회전 경기부터 로봇심판을 운영한다.

KBSA 심판진이 참석하여 다양한 스트라이크 존 설정 방안을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에 대입한 결과, 기존보다 상하단을 공 반개 가량 올리게 되었고, 하단의 경우, 공 전체가 존 안에 들어와야 스트라이크로 판정될 수 있도록 조치해 낮은 공에 대한 스트라이크 판정의 괴리감을 줄이고자 노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OSEN=손찬익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이하 협회, KBSA)는 오는 14일부터 개최되는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재설정을 완료한 스트라이크 존을 적용해 목동종합운동장야구장 1회전 경기부터 로봇심판을 운영한다. 

협회는 지난 3월, 2023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부터 로봇심판을 도입하여 운영했으나, 시행과정에서 제기되었던 낮은 볼과 좌.우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에서 보완 및 검증 과정을 거쳐 스트라이크 존을 재설정했다. 

KBSA 심판진이 참석하여 다양한 스트라이크 존 설정 방안을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에 대입한 결과, 기존보다 상하단을 공 반개 가량 올리게 되었고, 하단의 경우, 공 전체가 존 안에 들어와야 스트라이크로 판정될 수 있도록 조치해 낮은 공에 대한 스트라이크 판정의 괴리감을 줄이고자 노력했다.

홈플레이트 앞, 뒷면 모두 존을 통과해야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는 현재 구조 상 뒷 판정면을 포수 쪽으로 이동시키면서 떨어지는 변화구에 대한 판정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고, 좌우 스트라이크 존을 공 반개씩 줄여(앞면 64.87cm ➯ 57.64cm / 뒷면 72.1cm ➯ 64.86cm) 좌우 폭은 줄었고 앞 판정면보다 뒷 판정면을 공 한 개 정도 넓혀 몸쪽, 바깥쪽 꽉차는 직구성 투구들을 존에 반영했다.

앞으로도 협회는 선수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정확한 판정을 제공하기 위해 로봇심판을 운영할 예정이며, 원활한 시스템 정착과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와 KBSA 심판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what@osen.co.kr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