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질주' 부천, 부산 잡고 4연승까지! '구단 통산 200승' 동시 겨냥

김유미 기자 2023. 5. 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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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3연승을 달성한 부천 FC 1995가 4연승에 나선다.

부천은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가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1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에 나선다.

 이영민 부천 감독이 목표한 1라운드 로빈 '7승 달성'에서 1승을 남겨둔 부천은 최근 두 시즌 동안 부산 원정에서 무패를 기록(2021시즌 1승 1무, 2022시즌 2승)하고 있어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경기에 나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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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파죽의 3연승을 달성한 부천 FC 1995가 4연승에 나선다.

부천은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가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1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에 나선다. 

부천은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5-2로 격파해 완승을 거뒀다. 선발로 나선 카릴, 최재영, 닐손주니어가 각각 1골을, 교체 투입된 이정빈, 박호민이 연이어 득점한 결과 시즌 최다 득점을 뽑아냈다. 이로써 부천은 리그 3연승과 함께, 최근 3경기에서 11득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

다가오는 부산 원정은 부천의 1라운드 로빈 마지막 경기로, 상위권으로 가는 길목에서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다. 이영민 부천 감독이 목표한 1라운드 로빈 '7승 달성'에서 1승을 남겨둔 부천은 최근 두 시즌 동안 부산 원정에서 무패를 기록(2021시즌 1승 1무, 2022시즌 2승)하고 있어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경기에 나선다는 각오다.

부천은 개막 후 11경기를 치르는 동안 엄청난 공격력을 앞세워 20골을 성공시켰다. 리그 득점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팀 도움 15개로 리그 2위에 올라서 있다. 부산 원정에서도 부천은 팀플레이, 유기적인 패스를 통한 조직적인 경기 운영을 내세울 계획이다.

부산전 승리가 꼭 필요한 이유는 또 있다. 이번 경기는 부천의 프로 통산 400번째 경기로, 승리 시 부천은 역사상 200번째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부산 원정에서 주목할 선수는 미드필더 이정빈이다. 이정빈은 지난 라운드 전남전에서 교체 투입돼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기록한 45m 원더골을 포함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부상 복귀 후 출전 시간을 점차 늘리고 있는 이정빈이 부산 원정에서도 중원에서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부천의 매끄러운 공격 전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부천 FC 199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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