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기술이 기술 낳는 체인리액션 기반 마련"

김민찬 mckim@mbc.co.kr 2023. 5. 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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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는 기술발전 시대에 기술이 기술을 낳는 '체인 리액션'이 일어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발명의날 기념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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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는 기술발전 시대에 기술이 기술을 낳는 '체인 리액션'이 일어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발명의날 기념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획일적 교육이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성을 메마르게 하고 있다"며 "미래세대 청소년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추구하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기술 유출과 같은 침해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 집행으로 창의와 혁신의 성과물을 보호하겠다"며 금융지원·스타트업 활성화 등 혁신 생태계도 함께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 당시 살펴본 것도 언급하며 "보스턴 클러스터는 자유시장 메커니즘, 공정한 보상체계, 정부의 선도적 전략이 어우러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혁신을 위한 분위기와 여건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발명인의 도전과 역량이 경제성장과 자립은 물론 누구나 공정하게 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세계시민의 자유를 확대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이 발명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10년 만으로 오늘 기념식에서는 금탑산업훈장 등 발명의날 유공 포상자와 가족, 청소년, 특허청 공무원 등 1천여 명이 자리했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303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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