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청년예술 작품 구독 사업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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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주요 기관이나 기업체 공간에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일정 기간 전시하는 '청년예술작품 구독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부산문화재단에 따르면 2023년도 이 사업 참여 기관은 13개, 참여 작가는 29명이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각 기관 로비, 복도 등 일상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며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참여기관은 물론 참여 작가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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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에서 주요 기관이나 기업체 공간에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일정 기간 전시하는 '청년예술작품 구독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부산문화재단에 따르면 2023년도 이 사업 참여 기관은 13개, 참여 작가는 29명이다.
이는 지난해 5개 기관, 작가 15명에 비해 많이 늘어난 것이다.
올해 참여기관은 DRB동일, 기성전선, 동래고등학교,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 부산문화회관,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의회, 부산의료원,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아난티코브, 영화의전당, 정현전기물류, 해운대구청 등 13곳이다.
이들 기관에는 5월부터 12월까지 3회에 걸쳐 청년 작가 29명의 작품 62점(평면 46점, 입체 16점)을 전시한다.
구독 기관은 회차별로 1명씩, 총 3명의 작가 작품을 전시한다.
1회차 전시는 5월 8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하는데 시민들은 각 기관·기업에 전시된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참여 작가로는 조수현, 최서영, 석지원, 강기종, 이기택, 신수항, 김우솔, 배남주, 최혜원, 엔조, 김민정, 양나영, 김희영 등이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각 기관 로비, 복도 등 일상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며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참여기관은 물론 참여 작가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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