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2년 교육경비 보조사업’ 시민 만족도 높아

김태완 기자 2023. 5. 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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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지난 2∼4월 진행한 2022년 서산시 교육경비 보조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22개 보조사업에 대해 평균 71.3%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379명을 대상으로 2022년 서산시 교육경비 보조사업 전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편 시는 매년 관내 초중고 특수학교 등 54개교에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27개 사업 총 64억원의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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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 등 1379명 설문조사…평균 71.3% 호응
서산시청 전경. /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난 2∼4월 진행한 2022년 서산시 교육경비 보조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22개 보조사업에 대해 평균 71.3%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379명을 대상으로 2022년 서산시 교육경비 보조사업 전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가장 만족도가 높은 사업은 ‘교육환경 개선사업 지원(80.8%)’이며 이어 ‘진로 박람회 운영지원(79.9%)’ ‘고교 무상교육지원(77.6%)’ 등으로 나타났다.

교육환경개선사업은 도서관 리모델링, 컴퓨터 교체 등 학생과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환경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운영한 진로박람회 운영지원사업은 지난해 진로 직업 체험관 29개, 대학 학과 체험관 11개 등 부스 운영을 통해 관내 초·중·고 40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으며 총 1만여 건 체험부스 이용 실적을 나타내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2019년부터 실시해 온 고교 무상교육지원 사업은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매년 4000여 명의 학생들이 지원받고 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역사 탐방 프로그램 편성, 진로 방향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의 전문화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눈길을 끌었다.

시는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중학생 국내외 역사 문화 탐방 △우수고 육성 △초등학교 수업 준비물 100% 지원 사업 등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에 필요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이종신 평생교육과장은 “변화하는 외부환경과 시민의 요구를 파악해 교육경비 보조사업에 반영할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보조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청, 각급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관내 초중고 특수학교 등 54개교에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27개 사업 총 64억원의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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