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베로 감독·외인 코치 떠난 한화, 코치진 보직 변경

기사내용 요약
박승민 코치, 불펜 코치서 투수 코치로
정현석 퓨처스 코치, 1군서 김남형 코치와 타격 담당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화 수베로 감독이 케네디 코치와 대화하고 있다. 2022.06.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최원호 신임 감독을 선임한 한화 이글스가 새 코치진 구성까지 마쳤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함께 외국인 코치들도 팀을 떠난다.

한화는 12일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알렸다.

박승민 불펜 코치가 투수 코치를 맡고, 이동걸 피칭퍼포먼스 코치가 불펜 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정현석 퓨처스(2군) 타격 코치가 1군으로 올라와 김남형 코치와 함께 타격을 담당한다. 고동진 퓨처스 외야수비·주루 코치도 1군에서 전상렬 1루 코치와 작전·주루를 책임진다.

최원호 감독이 비운 퓨처스 사령탑은 김성갑 잔류군 총괄코치가 맡는다.

1군에서 타격을 담당했던 박윤 코치가 퓨처스 타격 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남원호 퓨처스 내야수비 코치는 1루 주루 코치를 겸직한다.

한화는 전날 수베로 감독을 경질했다.

수베로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호세 로사도 투수 코치, 대럴 케네디 작전·주루 코치도 한화와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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