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후원 잇따라

순천우리병원(김한웅 외 5명)은 12일 500만 원 상당의 백미(10kg) 200포를 순천시에 기부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기관·단체에서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순천우리병원(김한웅 외 5명)은 이날 500만 원 상당의 백미(10kg) 200포를, 전남낙농농협(조합장 정해정)은 조합원 한마음행사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백미(10kg) 100포를 인선원(구 인선요양원)과 디딤빌(구 인애원)에 기탁했다.

앞서 지난 4일 재순천고흥군향우회(회장 진유복)는 노안으로 고생하는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돋보기 100개를 기증한데 이어 6일 전남소방119 섬나회(회장 이종량)는 8만 원 상당의 생필품꾸러미를 15명의 독거 어르신에 방문 전달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에 이웃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구석구석까지 도움의 손길이 닿도록 후원자를 적극 발굴·연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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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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