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4명 日 출국…내일 국회의원 친선축구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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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들이 '국회의원 한일전' 축구 경기를 위해 12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인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등 여야 의원 24명은 이날 한일의원 친선 축구 경기 참석을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정진석 의원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이번 연습경기 소식을 전하면서 "일본 의원팀이 복수의 칼을 갈고 있다는 후문"이라며 "한일전 패배는 있을 수 없다. 꼭 이기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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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일본 의원팀이 복수의 칼을 갈고 있다는 후문"
여야 의원들이 '국회의원 한일전' 축구 경기를 위해 12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인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등 여야 의원 24명은 이날 한일의원 친선 축구 경기 참석을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정 의원과 김학용·송석준·배현진 의원 등 21명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영진·김승남 의원 등 2명이, 정의당에서는 류호정 의원이 각각 참여한다. 일본 측에서는 자민당 소속인 에토 세이시로 회장을 비롯해 모두 23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친선경기는 지난해 11월 일본 의원들이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해 개막식이 열렸던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가진 것에 대한 답방 차원이다. 한일관계 경색과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4년 만에 열린 지난해 경기에서는 한국이 5대3으로 승리했다.
양국 의원들은 오는 13일 2002년 한일 월드컵 결승전이 열렸던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정진석 의원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이번 연습경기 소식을 전하면서 "일본 의원팀이 복수의 칼을 갈고 있다는 후문"이라며 "한일전 패배는 있을 수 없다. 꼭 이기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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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수정 기자 crysta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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