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도 크려면 필요한건 ‘돈’…은행 금융 지원 나서

이명철 2023. 5. 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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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한국인공지능협회, 우리벤처파트너스와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협회의 1000개 회원사의 발전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산업을 비롯한 신성장산업 금융생태계 확장에 앞장설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 관련 산업이 발전하도록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계열사간 시너지를 활용해 신성장산업이 발전할 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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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우리벤처파트너스. 인공지능협회와 MOU
금리·수수료 등 지원, 투자컨설팅·IR대회도 돕기로
정연기(오른쪽 첫번째)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과 김창규(왼쪽 첫번째)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 김현철(가운데)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이 지난 11일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우리은행은 한국인공지능협회, 우리벤처파트너스와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협회가 추죄하는 국내 최대 규모 AI 전문 전시회인 ‘2023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이뤄졌다. 3개 기관은 유망 AI 기업 발전을 위해 우수 회원사 추천, 금융 지원, 투자자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협회의 1000개 회원사의 발전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산업을 비롯한 신성장산업 금융생태계 확장에 앞장설 예정이다.

인공지능협회가 추천한 기업에게는 금리·수수료 등 금융 지원하고 구매관리 프로그램 제공(원비즈플라자), 컨설팅 제공(재무·세무·경영·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벤처파트너스는 투자 관련 컨설팅 제공, 협회 주관 IR대회 참여 등 투자자 유치를 돕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 관련 산업이 발전하도록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계열사간 시너지를 활용해 신성장산업이 발전할 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AI를 포함한 신성장산업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에 신성장기업 전담조직을 확대·신설했다. 은행 등 계열사를 통해 신성장기업에 대한 대출, 투자, 펀드 조성 등 약 3조원 규모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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