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스크에 "노인네야" 막말 금쪽이…오은영 "피해의식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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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쓰지 않은 버스 승객을 향해 막말을 하는가 하면 학교에서도 폭력성을 보이는 초등학교 4학년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는 11세 외동아들을 키우고 있는 금쪽이 부모가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만난다.
한편 위기에 빠진 금쪽이 가족 이야기와 오은영 박사가 내린 특단의 조치는 12일 저녁 8시 방송되는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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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쓰지 않은 버스 승객을 향해 막말을 하는가 하면 학교에서도 폭력성을 보이는 초등학교 4학년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는 11세 외동아들을 키우고 있는 금쪽이 부모가 출연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만난다.
금쪽이 아빠는 "아내를 지키고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히고, 이어 금쪽이 엄마는 오열하며 "뉴스에 보면 아이도 죽이고 엄마도 죽고 하지 않냐"며 충격적인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학교 수업을 마치고 버스에 탄 금쪽이와 엄마의 모습이 담겼다.
금쪽이는 24시간 내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생활하고 있었다. 금쪽이는 밥을 먹을 때조차 음식을 입에 넣고는 바로 마스크를 착용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이 타자 금쪽이는 그를 노려보며 "마스크 좀 쓰지"라고 짜증을 내고는 "환기를 하겠다"며 창문을 열어 노골적으로 불편함을 드러낸다. 또 다른 승객에게는 "노인네야"라며 막말까지 일삼는다.
엄마가 "이제 안 써도 된다"며 이를 제지하자 금쪽이는 반항하고,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STOP!"을 외친다.
오은영 박사는 "이러한 양상이 지속될 시 사회 생활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금쪽이가 마스크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를 찾아 반드시 도움을 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다른 영상에서 금쪽이 엄마는 두꺼운 서류 봉투를 들고 와 수많은 검사결과지를 꺼내 보인다. 이어 금쪽이가 집중 치료 병동에도 입원했었다는 뜻밖의 사실이 밝혀진다. 엄마는 "같이 24시간 2주동안 있었다"고 밝힌다.
이어 양치질을 거부하던 금쪽이가 느닷없이 흥분해 소리를 지르며 엄마를 밀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진다. 엄마는 금쪽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격렬한 몸싸움 끝 결국 얼굴에 상처를 입고,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모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
금쪽이는 학교에서도 문을 걷어차고 친구들이 교실에 앉아있는 가운데 책상을 밀어 넘어뜨리는 등 폭력성을 보였다.
학교에서 점심 배식을 앞둔 금쪽이는 순서를 무시한 채 "왜 나만 빼고", "나 때문이 아니야" 등 이해할 수 없는 말만 반복하며 막무가내로 떼를 쓰며 울기 시작하고, 급기야 선생님과 친구를 밀치고 때리는 폭력성을 보인다.
이에 오은영은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라는 충격적인 진단과 더불어 "더 큰 문제는 피해의식"이라고 지적해 금쪽이의 현재 상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고모네 가족이 금쪽이의 집을 찾은 가운데, 금쪽이는 사촌동생을 쫓아다니며 "이거 형 거야. 만지지마"라고 신신당부를 한다. 그러나 사촌동생이 자신의 물건을 만지자 "허락도 없이 이걸 왜 만지냐"며 분노를 못 이기고 폭주하고 만다.
이때 큰소리에 방으로 들어온 아빠는 금쪽이와 대화를 시도하지 않고 손찌검부터 시작했다.
엄마가 제지에 나섰음에도 아빠는 "당신 나가, 다 때려 부숴버리기 전에…"라며 역정을 냈다. 금쪽이가 "왜 나한테만 화를 내냐"며 옷장 속으로 숨자, 아빠는 거친 욕설을 내뱉으며 다시 금쪽이를 때리려 했다.
급기야 아빠는 "그렇게 살아. 아빠는 너 포기할 거야"라며 촬영 중단까지 요구한다. 이에 엄마는 "그 말은 나 포기한다는 거야"라며 울음을 터뜨린다.
파국으로 치달은 가족 모임에 할 말을 잃은 스튜디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금쪽 처방을 드리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는 말을 남겨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위기에 빠진 금쪽이 가족 이야기와 오은영 박사가 내린 특단의 조치는 12일 저녁 8시 방송되는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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