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지역 창업기업 사업화 지원…87곳 대상

전북대학교 전경 [전북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대학교는 '2023년 창업중심대학 예비 창업기업 지원사업' 선정 평가를 통해 권역 내 87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창업중심대학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학을 'K-유니콘' 기업의 산실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9개 대학을 지정해 창업자를 지원한다.

전북대는 올해 예비창업자 39명, 초기 창업기업 24곳, 실험실 연계 초기 5곳, 도약기 창업기업 19곳을 선발해 64억여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마케팅과 기업 고도화 성장을 위한 투자 등 전 주기에 걸쳐 단계별 특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권역 내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을 통해 청년창업 및 권역 우수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융합기술 창업을 통해 스타 기업을 배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북대 창업지원단이 호남권역 창업 중심으로 창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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