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35주년 美 LA 공연…“수익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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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 故전태관)이 데뷔 35주년 맞아 여는 미국 공연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소속사 측이 12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봄여름가을겨울은 12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세리토스 퍼포밍 아트센터(Cerritos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에서 10년 만의 해외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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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 故전태관)이 데뷔 35주년 맞아 여는 미국 공연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소속사 측이 12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봄여름가을겨울은 12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세리토스 퍼포밍 아트센터(Cerritos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에서 10년 만의 해외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이 열리는 세리토스 아트센터는 미국 최고 수준의 극장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난타’ 공연 등이 열린 곳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미국 한인사회에 기반을 둔 비영리단체 옥주재단(Okjoo foundation)을 통해 전액 기부한다. 옥주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뮤직 오브 호프(Music of Hope)’라는 이름으로 미주 한인 커뮤니티의 발달장애 아동 청소년 교육 서비스에 지원하고, 장애인 등 소외 계층을 돕는데 쓸 계획이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이번 LA 공연뿐 아니라 데뷔 35주년을 기념해 봄여름가을겨울의 35년 음악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정규앨범을 포함해 EP, 라이브 앨범 등 약 20여장의 앨범을 오는 6월 중순 고음질(flac)로 공개할 계획이다. 전곡의 해외 음원 서비스도 시작한다. 그동안 권리 문제 등으로 해외에서의 서비스가 제한됐던 봄여름가을겨울의 음악이 고음질로 소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봄여름가을겨울은 1986년 고(故) 김현식의 밴드로 결성 후 2인조로 재편, 1988년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등이 수록된 정규 1집 ‘봄.여름.가을.겨울’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 중인 한국 대중음악의 레전드 중 한 팀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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